경기도 농구·야구·배드민턴 '울상'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경기도가맹경기단체간 승패에 따른 희비가 교차. 도테니스협회 이태영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는 도테니스는 3개부가 결승에 오르고 1개부가 3위를 마크하는 등 종목 우승이 확실시되고 배구와 탁구도 각각 3개부가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 반면 농구와 야구, 배드민턴은 노메달에 머물러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너무 멀어" 썰렁한 하키경기장
○…소년체전 하키경기장이 너무 외진 곳에 있어 다른 종목에 비해 썰렁하다는 평가. 이번 체전이 경북 전역에서 열림에 따라 각 경기장이 폭넓게 산재해 있지만 특히 하키경기장은 경주시내에서 한참을 올라가야하는 외딴 곳에 위치해 준결승전에도 선수들 이외 관람객이 거의 없는 모습. 도 하키 관계자들은 서울은 그나마 체육회 관계자들이라도 많이 찾아 응원하는데 비해 경기도는 그마저도 없다고 볼멘소리.
경기도교육청 경기결과 실시간 통보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소년체전에서 실시간 경기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등 정보 파악에 발빠르게 대처해 눈길. 이번 소년체전에 장학사 및 학교 교사, 지도자 등을 곳곳에 배치한 도교육청은 경기장 담당자가 결과를 도상황실로 보고하면 도상황 담당자가 즉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각 경기장 장학사에게 전파해 정보 분석에 큰 도움을 주기도.
인천 다이빙 사상 첫메달 '경사'
○…인천 다이빙 사상 첫 메달리스트 탄생. 다이빙 여초 스프링보드 3에서 조은비(인천 가석초 6년)가 2위에 오르며 체전 사상 시에 첫 메달을 선사. 173.7점으로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조은비는 애초 수영을 했으나 5학년때부터 다이빙으로 전환해 이번 대회 의미있는 메달을 획득. 조은비는 "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코치선생님이 의미있는 은메달이라고 해서 기분이 한층 좋았다"며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국가대표에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당찬 포부.
전국 소년체육대회 이모저모
입력 2007-05-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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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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