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창작연습실,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문화재단(대표·최원식)은 재단이 운영할 공연창작연습실의 공사가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지난 28일부터 대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변변한 연습 공간이 없었던 인천에 공연창작연습실이 생기는 셈.

재단의 공연창작연습실은 그동안 연습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 공연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습실은 옛 인천여고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되며 중구문화원에 관리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습실 규모는 총 120평으로 연극·무용연습실과 음악연습실, 회의실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오전, 오후, 저녁 타임(4시간)으로 나눠 타임당 1만원의 저렴한 대관료를 받을 예정으로 20타임 이상 신청시 30% 할인도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보내면 된다. 문의:(032)455-7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