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로 여름상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인터넷쇼핑몰에선 겨울옷 장사가 한창이다.

의류회사 입장에선 재고를 줄이고 유통업체는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수 있어 인기다.

롯데닷컴은 잇미샤, ASK, 아니스 등 유명 캐주얼 브랜드의 겨울 점퍼와 재킷, 코트를 3만9천원, 5만9천원, 9만9천원 균일가에 파는 '윈터 균일가전'을 이달 중순까지 진행한다. 지난 2월까지 29만9천원에 팔던 알파카 코트가 5만9천원이고, 19만9천원이던 토끼털 코트는 3만9천원에 나온다.

신세계몰은 대현의 4대 브랜드 블루페페 등의 사계절 특집전을 열고 코트를 5만원대에 판매하며 아니스 겨울 아우터 특가전에서는 알파카 코트를 5만9천원에 제공한다.

H몰은 오는 10일까지 겨울옷을 최고 50% 할인해파는 '겨울상품 창고대개방' 행사를 열고 나프나프, 마루, 더블유닷 등의 여우털 패딩재킷은 5만9천원, 토끼털 재킷은 3만9천원에 판다.

GS이숍은 '방송상품 아웃렛 특가몰'을 열고 지난 겨울에 홈쇼핑에서 팔던 정욱준 론, 리포터, 샐리앤존, 윤영선 미오 등 브랜드의 제품을 최고 절반가에 팔고 사은품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