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이 집계한 교육청별 메달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원교육청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 16, 은 12, 동 17개 등 모두 45개의 메달을 획득, 도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안양교육청은 금 14, 은 10, 동 12개 등 총메달수 36개로 도에 두번째로 많은 메달을 안겼고 총 27개를 수확한 성남교육청(금7·은8·동12)이 그 뒤를 이었다. 화성교육청은 19개(금3·은8·동8개), 부천교육청이 18개(금8·은6·동4)의 메달을 따내며 도의 종합우승을 도왔다.

또 안산교육청은 5개의 중등부 신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오른 역도 45㎏급 김용욱(안산 선부중)을 비롯 총 14개(금8·은3·동3개)의 메달을, 용인교육청은 수영 3관왕 변유신(용인 갈곡초) 등을 앞세워 총 16개(금 10·은3·동3), 동두천양주교육청은 인라인롤러 3관왕 박도영(양주 백석중) 등 총 10개(금9·은1개)의 메달을 도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