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지역협의회는 9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경인운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김교흥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인천.김포 지역주민 3천여명이 참여해 인천 계양역에서 경인운하 건설예정 부지인 계양구 목상교 홍보관까지 왕복 6㎞를 걸었다.

   경인운하지역협의회 관계자는 "경제성과 광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인운하 사업이 10년 넘도록 추진여부 조차 결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인운하사업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뜻이 정부에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