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동호인들의 축제' 제2회 경인일보배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대회가 9~10일 과천 KRA승마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폐막. 9일 오후 박민호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공동대회장인 박남신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장과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을 비롯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주상 도의회 부의장, 이우재 한국마사회 회장, 여인국 과천시장, 희망 복지TV 최규옥 회장, 경기도체육회 김부회 사무처장,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 사무처장, 승마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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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천승마클럽 동호인들이 대회 관람 도중 도시락을 대신해 커다란 대접에 갖가지 나물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있다. /취재반 |
○…'금강산도 식후경'. 인천승마클럽 동호인들이 관람 도중 커다란 대접에 갖가지 나물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 눈길. 이들은 "해마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에서 비빔밥, 국수 등을 만들어 먹는다"며 도시락 먹는 다른 승마 클럽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머리털(?) 땋은 조랑말 '시선집중'
○…승마 입문 8개월차 제용진(42·강서필병원 의사)씨의 국산 조랑말 애마 '산업전사'는 머리 위의 털을 말총처럼 귀엽게 하나로 땋아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VJ '헉헉'
○…'경마장의 VJ특공대'. 경주마들의 힘찬 질주를 향해 환호를 지르며 뜨겁게 달아오른 관중석. 그 틈엔 경주마만큼 재빠르게 움직이는 제2의 선수들이 있어 이목 집중. 이들은 자신이 속한 협회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중인 각 승마협회별 VJ들. 이들의 영상물은 경기후 모니터를 통해 선·후배 동호인들의 승마 교육교재로 사용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