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1일 경선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007 대선을 향한 대장정의 공식적인 막을 연다.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사흘간(11~13일) 예정돼 있는 등록기간 첫날 곧바로 후보등록을 하고 출마의 변을 담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출사표를 던진다.

현행 선거법상 경선후보로 등록하면 경선결과에 불복해 독자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보등록을 계기로 양 주자간 '퇴로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관련기사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