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토마토 축제가 '행복한 토마토 세상'이라는 주제와 '농촌엔 풍요와 희망을, 도시엔 휴식과 여유를'이란 비전을 가지고 22일부터 24일까지 퇴촌면 정지리행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최순규)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농협주부대학 사물놀이패, 광주중앙고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3일에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내에서 초(300명), 중(30명)학생들이 참여하는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가 열리고 24일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토마토 높이쌓기, 정량 담기를 비롯해 연인과 함께 토마토 받아먹기, 얼음속 토마토 찾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퇴촌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8만여평에 조성된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80여 농가가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상품을 생산, 수도권 제일의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공식 축제기간 외에도 토마토를 시중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직거래 판매, 축제도 즐기고 싼값에 최고의 토마토를 구입하는 1석2조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의:(031)767-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