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것은 물론 일정금액 이상 환전시 해외여행자보험까지 무료로 가입해 준다. 은행에 따라 수천만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중이어서 환전을 계획중인 고객이라면 한 번쯤 살펴볼 만하다. <편집자 주>
환테크의 법칙
1. 비싼 공항지점 쳐다보지도 마라
2. 인터넷 뱅킹 클릭하는 만큼 번다
3. 수수료 비교하고 포인트 적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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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나은행 지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고객은 최고 50%까지 환율수수료 우대를 받으며, 재환전시에는 최고 60%까지 우대해 준다. 또한 외국통화 미화 1천달러(여행자수표는 미화 2천달러 상당) 이상 환전시에는 해외여행자보험을 은행에서 무료로 가입해 준다. 송금고객의 경우, 최고 50%까지 환율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으며 1천달러 이상 지정 송금시에는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 받는다.
이와함께 행사 기간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미화 300달러 이상 아멕스(AMEX) 여행자수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와이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선착순 10명에게는 여행용 크로스백을 증정한다.
외환은행은 휴가철, 방학 등 본격적인 환전 성수기에 즈음해 '외환은행 환전 페스티벌'을 8월말까지 진행한다.
즉석복권 방식의 경품 추첨행사를 포함해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및 면세점 할인쿠폰, 각종 할인권을 담은 쿠폰북을 증정하는 등 총 20만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특히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즉석복권 방식의 추첨행사를 통해 LCD TV, PDP TV, 노트북, 드럼세탁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의 특허 상품인 '사이버 환전'을 이용하는 고객은 경품행사 외에도 환율우대와 여행자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이밖에 모든 환전고객에게 국제전화 3천원 무료이용권과 신라면세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해 감사패와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IBK 세계로 환전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8월말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관광객, 어학연수 및 배낭여행을 떠나는 학생,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등에게 행사기간중 외화환전(USD, JPY, EUR)시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해 준다. 또한 사은품으로 냉·온 녹차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미화 3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혜택이 있다.
환율우대 대신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환전이나 여행자수표 매매시 OK캐시백 포인트를 1달러당 최고 10포인트를, BC탑 포인트는 1달러당 2포인트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환전고객들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건당 1만달러 이상 환전이나 여행자수표 매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와이 왕복 항공티켓 2장, 1등 1명에게 LCD TV를, 2등 2명에는 김치냉장고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 건당 2천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점프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외 유학 및 해외여행 증가에 힘입어 환전과 송금 수요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어 고객서비스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평범한 환전 서비스에서 벗어나 특정 고객을 위한 맞춤식 서비스로 포인트를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