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50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일반부에서 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22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일반부 결승에서 김해시청을 접전끝에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2003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으며 '라이벌' 김해시청의 3년 연속 우승을 저지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성남시청은 또 올해 4월 협회장기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최우수선수에는 이정선(성남시청)이 선정됐고 마광수 성남시청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