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고객의 날을 맞아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공사를 방문한 고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고객만족경영 실현을 위해 '기업고객 담당제'와 매월 넷째주 목요일을 '고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고객 담당제'는 선사와 하역사 그리고 물류업체 등 인천항의 주요 고객 74개 업체별로 전담 직원을 선정,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불만 사항을 해결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업고객 담당으로 지정된 직원들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상담하면서 고객 관련 정보 수집과 상호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항만공사는 이와함께 매월 넷째주 목요일을 고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의 날 하루 동안은 항만공사 모든 임직원이 고객관련 업무 처리에 집중한다.

고객의 날에는 기업고객 담당 직원들이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고객만족 실천 캠페인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 또 팀별로 고객만족 5분 조회를 통해 기업고객 전담 활동과 관련된 실천 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도 논의한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이용 기업들이 기업고객 담당 직원을 잘 활용해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제안과 비판의 목소리를 많이 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