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남양주 진건고)과 윤초빈(경기체고)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1차 선발전 및 문화관광부장관기 제28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도대표 선발전 남녀 고등부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전날 800에서 우승한 김성민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1천500결승에서 4분05초62를 기록하며 김수성(시흥 소래고·4분05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윤초빈은 여고부 1천500결승에서 4분48초41을 마크하며 정다은(수원정산고·4분50초48)을 제치고 우승, 전날 5천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고 염은희(고양 화정고)는 1천600계주에서 팀이 4분34초41로 우승하는데 기여, 400허들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안았다.

남중부에선 권성진(덕계중)이 200결승에서 22초60으로 1위에 오른 뒤 400계주에서도 팀이 44초61로 우승하는데 기여, 2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남일반부에선 장용철(군포시청)이 200결승에서 22초28로 1위에 올라 100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