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4회 경기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1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 윤재군과 정기언씨가 보디빌딩에서 각각 체급 1위에 오르고 벤치프레스에서 오진숙씨가 우승하는 등 동호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종합 점수 155점을 획득, 안산시(137점)와 의정부시(133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보디빌딩 개인전에선 유인성(오산시)씨와 김성철(수원시)씨가 각각 30세부와 40세부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50세부에선 이동석(여주군)씨가 우람한 근육미를 뽐내며 금메달을 안았다.

또 벤치프레스에선 김균옥(안산시·60㎏급), 이선철(70㎏급), 한성훈(이상 평택시·80㎏급), 오경석(안산시·90㎏이상급)씨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217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