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침없는 코스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32.91포인트 급등한 1천838.41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직원들이 급하게 상승하고 있는 증시 그래프를 바라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하며 '시총 1천조원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909조7천820억원, 104조3천740억원으로 양 시장을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1천14조1천56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91포인트(1.82%) 급등한 1천838.41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다시 재개했고 코스닥지수도 7.31포인트(0.92%) 오른 804.02로 800선대에 다시 올라섰다.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2005년 2월18일 5년만에 500조원을 넘어서고 같은 해 9월과 12월에 600조원, 700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