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이 최근 의정부 가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의정부의 자랑인 핸드볼 종목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핸드볼 체험교실'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핸드볼경기 체험에는 이용섭 의정부시 핸드볼협회장, 박범서 한국초등학교 핸드볼연맹 회장 등 관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국가대표 오영란, 명복희, 김태완, 박중규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핸드볼 체험교실은 의정부시 가능초가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신흥대학장배 전국초등학교 핸드볼 대회 우승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체험교실이 열렸으며 현 국가대표 선수들의 각 포지션별로 다양한 기초 기능과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기능을 시범 보이며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용섭 의정부시 핸드볼협회장은 "핸드볼 체험에 국가대표와 체육단체장 등이 참석해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핸드볼 체험교실 운영으로 체육 엘리트 학생의 경기력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체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교실은 체육영재 명품교육을 위한 스포츠 체험교실 사업으로 21세기 글로벌 스포츠 영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 8개 학교 총 8종목을 선정, '2007학년도 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