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운전할 때는 절대 화물차 뒤는 피하라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들은 적재불량·과속난폭 운전이 심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의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필자는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고속도로에 떨어져 있는 낙하물로 인해 사고가 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는 화물차 중에서도 적재불량(적재함 개방, 덮개 미부착 등) 차량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 차량은 적재물을 가득 싣고 덮개를 덮지 않은 채 운행하거나 적재하중보다 많이 싣고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승용차 운전자가 이러한 화물차들을 볼때면 지레 겁부터 먹는 것이 사실이다. 톨게이트 진입시 근무자가 단속한다 하더라도 하루에 적게는 몇백대, 많게는 몇만대의 차량을 수 명의 근무자가 일일이 단속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자신을 비롯한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과적화물차의 불법행위는 사라져야 하지만 법 이전에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 습관이 아쉽다.
/김민철(인터넷독자)
고속도로 화물차 과속·난폭운전 '아찔'
입력 2007-07-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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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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