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특화프로그램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야학교실을 무료로 운영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화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야학교실은 지난달 17일 학부모 및 청소년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습방향과 강사진 소개 등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위한 학습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야학교실은 평일(월, 수, 금) 오후 6시부터 4시간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중학생 전학년 등 2개반으로 학생들의 취약부분인 수학, 영어, 과학 등의 과목을 학교학습과 연계해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증진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며 사교육비 절감에도 한몫하고 있다.

임해명 호원2동장은 "앞으로 저소득층 복지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사랑받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