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얻지 못한 젊은이들을 위해 용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용인시는 16일 고학력 장기실업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가족사랑 취업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사랑 취업스쿨'은 6개월 이상 취업을 못하고 있는 20대 청년 30명을 모집해 취업을 위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4주간의 기본교육을 받은 후 별도로 2개월간의 직장체험 및 인턴근무를 하게 된다.
구직 당사자만 대상으로 했던 기존의 취업교육에서 탈피해 '가족사랑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와 가족이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공고일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기본교육은 10월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용인시 청사 내에서 실시되며 직장체험 및 인턴근무는 11월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2개월 교육기간 동안 주당 5만원의 참가수당을 받고 인턴근무자의 경우 월 8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는다. 문의:(031)324-2206
용인시, '가족사랑 취업스쿨' 운영 청년장기실업 해소 팔걷었다
입력 2007-07-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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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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