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수출 4공단 일대를 첨단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습니다."

박윤배 구청장은 부평을 지식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재편하는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산업자원부와 협의해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산업발전지원센터를 건립, 기업하기 좋고 고용이 창출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과 시스템 인증 획득, 해외규격 인증 획득 등 기술지원과 중소기업자금지원 사업, 이업종교류회와 부평구경영자협의회 등의 교류지원, 기업사랑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화분야에 대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평문화재단이 콘텐츠 개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0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부평문화예술회관에 대해서는 "음악과 연극공연 등 대형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훌륭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부평구는 인천북부생활권의 중심지이고 인천 발전의 중심축이다. 전통적으로 자립의지와 자존의식이 강한 57만 부평구민들이 함께한다면 21세기 부평은 미래가 보장된 번영의 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구민의 적극적인 구정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