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라이프(비치맨션)아파트 일대에서 발생한 악취 원인이 SK(주) 물류센터내 부취제 때문(경인일보 7월 24일자 19면 보도)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인천시 중구는 23일 SK(주) 인천물류센터 측에 이번 달 30일까지 악취재발 방지 계획서를 제출 할 것을 요구했다. <관련기사 17면>
중구가 요구한 악취재발 방지 계획서는 악취발생시설의 이중 밀폐, 악취발생 자동경보장치, 무인 자동 시료채취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관련기사>
한편 이번 악취사고는 1년에 1차례 부취제를 채워넣는 과정에서 저장탱크 및 작업설비 연결관 등에 묻은 부취제가 그대로 공기에 노출, 냄새가 확산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