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인천항 공식 항만 등록에 발맞춰 관련 화물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ME의 유예기간(등록 후 90일)이 끝나는 즉시 인천항으로 물량 반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항만공사는 24일 한국비철금속협회 소속 6개 회원사와 협회 실무자를 초청해 인천항을 소개하는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21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한국비철금속협회는 LME가 인천항에서 취급을 허가한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의 모임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LS니꼬동제련과 고려아연, 풍산, 코리아니켈, 남선알미늄, 서린상사 등 6개 기업의 부장급 실무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