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란作 '아침의 초대'
수원미술관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2회 '그리미 수채화' 전을 열고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직업을 갖고 일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리미 회원들은 1주일에 한두번 모여 지도교사의 화실에서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세영, 윤지현, 강연희, 권선녀, 윤은경, 장진옥, 유순옥, 장선희, 이현숙, 신선화, 이영란, 우영희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꽃과 나무, 바위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한 24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지도를 맡은 서양화가 주현숙씨는 "그리미는 지난 6년동안 그림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만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절반 가까이 비전공자이지만 화폭에 쏟는 열정만큼은 어느 작가들보다 무한하다"고 평했다. 문의:(031)228-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