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박도영이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과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최근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30일 밝혔다.
원래 빙상 선수였던 박도영은 중학교 2학년 때 하절기 운동으로 인라인롤러를 배운 게 인연이 돼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선 1만와 1만5천, 3천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도교육청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민웅기 과장은 "박도영은 인라인롤러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됐는데도 강한 체력과 남다른 승부 근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