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제2청 민웅기 평생교육체육과장이 30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에서 2008 세계인라인롤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도영을 격려하고 있다.
'기대주' 박도영(양주백석중 3년)이 오는 8월 17일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2008세계인라인롤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박도영이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과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최근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30일 밝혔다.

원래 빙상 선수였던 박도영은 중학교 2학년 때 하절기 운동으로 인라인롤러를 배운 게 인연이 돼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선 1만와 1만5천, 3천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도교육청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민웅기 과장은 "박도영은 인라인롤러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됐는데도 강한 체력과 남다른 승부 근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