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전화 민원의 고객만족도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본청 및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07년 상반기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40대 이상 및 6급 이상 공무원의 친절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45일간 본청 25개 실·과·소 및 11개 읍·면·동 직원 등 총 53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전화 친절도 조사를 리서치 전문기관인 (주)폴앤폴에 의뢰했다.

조사결과 종합친절도는 86.9점으로 지난해 82.8점 대비 4.1점이 향상됐으며 성별 종합 전화친절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0.15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우수부서는 90.7점을 얻은 남면사무소가, 우수공무원은 100점을 받은 장흥면사무소 이순호 직원이 각각 차지했다.

시는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평균 85점 이하 부서에 대하여는 자체 특별 친절교육 실시 결과를 제출토록 했으며 전화 친절 부서 및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