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삼산경찰서의 지구대 관할구역 밑그림이 그려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31일 삼산경찰서 신설에 따른 지구대 관할구역 조정위원회 2차회의를 열어 지구대별 관할구역을 재조정하고 이를 인천지방청에 보고했다.
이날 조정위원회는 부평서의 부흥지구대와 공단지구대 관할권이 삼산서로 이전되는데 따라 부평서와 삼산서지구대의 관할구역을 재조정하기 위해 열렸다.
조정위원회는 이날 부평고등학교 앞 조그만 도로를 중심으로 남북을 길게 잘라 부흥지구대와 공단지구대가 관할토록 하는 안을 최종 확정했다.
2개의 지구대를 나눠준 부평서도 남은 3개 지구대(철마·동암·역전)의 관할구역을 일부 변경했다.
철마지구대는 산곡1·2동, 산곡3동 일부, 청천 1· 2동 일부를, 동암지구대는 십정1·2동과 부평 3동 일부를, 역전지구대는 부평1동, 청천2동 일부, 산곡3동 일부, 산곡 4동, 부평2·6동, 부평 3동 일부를 담당케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이 같은 부평서의 제안을 받아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