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07 시흥은 경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실현을 위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국제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 총 18개 업체를 선정해 인증획득 소요비용 일부(5천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중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이 요구하는 인증마크를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까지 인증획득을 완료하여 지원금을 받은 업체는 (주)탑스엔지니어링 외 4개사이며 총 1천400만원이 지원됐다.
관내 업체들 중 지원금과 관련,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환경경영시스템을 평가하여 객관적인 인증을 부여하는 ISO14001 인증으로 기업의 환경방침, 경영자검토, 지속적개선 등의 포괄적인 환경경영 실시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 5월 ISO14001인증을 획득한 한 회사 관계자는 "인증마크를 보더니 바이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수출비중이 높은 이 회사는 "인증획득으로 회사 위상이 높아져 국내뿐 아니라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현재는 코스닥에도 상장되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으로 ▲업무 및 작업능률 향상으로 생산성 증대 ▲대내외적인 신뢰성 확보로 영업망 확대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따른 수출증가 ▲환경관련 이미지 제고로 무역장벽 극복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시흥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흥시, 18개 중소기업에 국제품질인증 '물심양면' 지원
입력 2007-08-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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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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