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품은 차에 보관하지 마라
상대방의 과실로 인한 접촉사고로 자가용에 실린 물품이 파손됐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차해 있는 차량에 실린 귀중품은 도난당하거나 교통사고로 파손돼도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에서는 보상받을 수 없다.
뿐만이 아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에 따르면 차 내 귀중품 보관은 귀중품 분실 우려는 물론 차량 자체를 파손시킬 가능성을 높인다.
수원시 S 자동차 정비업체 사장은 "차량 내에 고가품을 두다보면 고가품을 훔치기 위해 차량 등을 파손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보험금도 못 받고 차량 수리비만 늘어난다"고 말했다.
▲타인이 운전한다면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라
한 치의 여지도 없이 앞뒤로 꽉 막힌 고속도로. 즐거운 휴가 길이 짜증길로 변하는 순간이다.
이 경우 또 다른 운전면허 소지자와 번갈아 운전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단기간에 다른 사람에게 차를 운전시켜야 한다면 운전자 확대 특약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7일 정도의 보험도 있기 때문에 1만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안전한 휴가 길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3가지 사항을 확인하라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당황하게 마련.
하지만 ▲다른 차량이 가입한 보험자의 운전자 범위 및 연령에 자신이 포함되는 경우 ▲다른 차량이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한 경우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무보험차 상해'가 가입돼 있고 자신의 차량 보험과 다른 차량의 보험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중 1가지라도 충족하는 경우에는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및 무보험차상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차가 운행 불능이라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라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면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을 정비해야 하는 경우라면 주변 자동차정비업소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유명 휴가지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자동차 제조회사 또는 보험사의 이동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휴가때 알아야 할 車보험상식
입력 2007-08-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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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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