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축제'.

제9회 동두천 록(ROCK)페스티벌(조직위원장·박수호)이 열정과 새로운 부활을 담고 15일부터 19일까지 소요산 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록 음악 발상지이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부하는 이번 록 음악축제는 전국에서 36개팀이 참가해 음악계 인재를 발굴하는 경연대회와 30여개팀 록 음악 거장들의 정열적인 공연이 소요산의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전철개통 계기로 경기북부로 성장축이 이동하는 시대흐름을 주도하고 전국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욕을 내보인 조직위는 동두천 록 페스티벌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야영장, 보산동 특구이용안내 등 홍보대책반을 구성해 관람객 편익증대와 지역상가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공연 대기시간동안 퀴즈행사와 마술쇼 등도 준비했다.

지역별 고교·대학팀 참가는 서울 22, 인천1, 대전 2, 경기 4, 강원 3, 충북 1, 경남 1, 전북 2개팀 등 총 36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