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북부 지자체에서 선보이는 각종 문화체험 전시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빛의 역사를 연대별로 전시한 필룩스 조명박물관, 장흥 아트파크의 목마와 책벌레 이야기,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그리고 목암 미술관등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할 여름날 추억의 향연이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별을 쏘다
▲ 빛의 역사를 연대별로 전시한 필룩스 조명박물관.
필룩스 조명박물관에는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조명과 관련한 유물 및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어린이에게 빛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나만의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빛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빛공해 사진전'을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양주시 필룩스 조명박물관(www.lighting-museum.com, 820-8001)

▲장흥아트파크-목마와 책벌레 이야기

▲ 장흥아트파크의 '목마와 책벌레 이야기' 전경.
아무렇게나 생긴 나무토막들을 보며 호랑이와 메뚜기 그리고 책벌레를 떠올리던 목수 김진송씨. 그가 떠오르는 생각에 따라 만들어낸 나무조각들이 모여 '목마와 책벌레 이야기'전이 됐다. 양주시 장흥아트파크(www.artpark.co.kr, 877-0500)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커피역사 여행

커피의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이야깃거리들이 한 곳에 모인 국내 유일의 커피박물관. '커피의 역사', '커피의 일생', '커피 문화', '커피 재배온실', '커피 미디어 자료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커피전문 바리스타의 안내에 따라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 맛과 향기에 취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남양주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www.wndcof.com, 576-0020)

▲목암미술관-미술관 속 동물원 산책
수도권지역 청년작가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한 미술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관속 동물원 산책'이라는 테마전이 됐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미술관 속 동물원 산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 및 청소년에겐 무료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목암미술관(www.mokam.or.kr, 969-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