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인천 산곡남중)가 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중·고태권도대회 남중부에서 체급 우승했다.
김선우는 9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플라이급 결승 경기에서 유영민(양영중)에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김선우는 광주 5·18기념대회에서 2학년으로 참가해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5월 열린 소년체전에선 아쉽게 8강에 머물며 아쉬움을 샀던 김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하며 1위 시상대에 우뚝 섰다.
중학교 졸업전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며 대회를 준비한 김선우는 고비 때마다 투혼을 발휘했다. 준결승에서 장경주(방어진중)를 맞아 초반 고전했으나 경기 후반 착실히 점수를 만회하며 역전에 성공하며 13-9로 승리하는 투지를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상대 유영민이 이전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김선우 기권승 거두며 우승
입력 2007-08-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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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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