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원회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공동으로 경기도민의 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제2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 영화천국-별천지스크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인 영화상영회는 지난 10~12일 안성과 의왕에 이어 오는 9월9일까지 가평, 포천, 양주, 연천, 오산 등 영화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영작은 국내 유명영화 '미녀는 괴로워', '아들' 및 애니메이션 '로보트태권브이'를 비롯해 2007 PiFan 상영작 '우리 개 이야기' 등 해외 단편영화 등이다. 또 '오렌지나무 소년 후아니토', '수박동아리', '오줌돌격대', '투수 타자를 만나다' 등의 단편영화 및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경기영상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 중 10개 지역에 영화상영관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영상문화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태"라며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위해 PiFan과 공동기획했고, 국내 유명영화와 더불어 영화제기간동안 직접 행사장을 찾지 않는다면 일반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PiFan 상영작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상영장소는 가평 설악면 미원초등학교 및 하면 조종초(18, 19일), 포천 반월아트홀 야외공연장(25, 26일), 양주 별산대놀이마당(31, 9월1일), 안성천 둔치(9월4, 5일), 연천 5사단(6일) 오산천 둔치(8, 9일) 등이다. 오후 8시30분 영화상영에 앞서 오후 8시부터는 아카펠라 퓨전클래식 등 문화공연행사를 마련,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32)623-8070
경기영상위·PiFan 도내 문화소외지 찾아간다
'별천지 스크린' 내달 9일까지 무료상영
입력 2007-08-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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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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