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이달 말부터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자녀에게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캠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영어체험캠프 서비스는 복지정책 수혜자에게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상품권)'를 주는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이에 따라 대상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캠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이나 월평균 소득이 전국 평균(4인 기준 353만원)에 못미치는 가구의 자녀로 2만원의 추가 비용만 내면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캠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사업 영어체험캠프는 초등생은 10월중 한 차례(4박5일 일정) 100명을 대상으로, 중·고생은 이달말부터 12월까지 매주(2박3일) 1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시청 시민복지과(031-940-4391)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