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의장·이한만)는 최근 특별위원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이하 지방분권특위)'를 구성했다.

지방분권특위는 올해 대선때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위원장에는 김기인 의원이 선임됐다. 지방분권특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인근 의회, 지역언론, 시민단체 등과 함께 지방분권 현황을 면밀히 분석, 문제점을 도출해 각 분야별로 제도적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또 의회 사무과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지방분권추진 TF팀은 각 기관간 업무 협조 자료수집 및 분석을 통해 지방분권특위의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동구의회 관계자는 "지방분권특위의 활동 결과를 대선전까지 각 정당에 적극 홍보, 지방의 주요 현안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