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동안 인천 남동구로 5천208명의 인구가 유입돼 전국에서 세번째로 전입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1위를 화성시(1만1천269명)가, 2위와 3위는 각각 용인시(6천8명), 인천 남동구로 집계됐다.

인천 남동구는 인근 연수구 1천262명, 남구 899명, 부평구로부터 635명이 순유입됐다. 이는 인근 논현 택지개발지구의 신규아파트 등 대단지 주택 입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기 전출자의 전입지를 보면 인천의 70%가 경기·서울로, 경기 63%는 서울·인천으로, 서울 71.7%는 경기·인천 등으로 조사돼 타시도에 비해 수도권내 상호이동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