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7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도는 21일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닷새째 마지막날 경기 집계결과, 종합점수 628.5점을 얻어 강원도(580.0점)와 전라북도(350.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4년 이래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품에 안는 감격을 맛봤다.
개인부문 시상에선 문진태(평택시청)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영성(서현고)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선 일반부 자유형 120㎏급 정천모(군포시청)가 박세훈(칠곡군청)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4㎏급 문진태(평택시청)는 송진호(유성구청)를 2-0으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박광현(부천시청)은 84㎏급 결승에서 노재현(구로구청)에 0-2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도 84㎏급 권선호와 96㎏급 민경진(이상 수원시청)이 결승까지 올랐으나 송주한(화천군청)과 김지웅(평창군청)에 0-2, 1-2로 각각 패해 2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임대용(용인대·60㎏급)과 일반부 자유형 정강석(평택시청·66㎏급)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대통령기 레슬링대회]경기도 종합우승 4연패
문진태 '최우수선수'
입력 2007-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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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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