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 상반기 접수된 모든 민원사무를 집계해 처리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대비 접수율은 증가했음에도 민원처리 지연율 및 보완율이 감소했으며 단축률 실적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접수된 민원행정시스템과 구리시 전자민원 등 모든 민원 사무를 민원구분, 접수구분, 민원결과 처리, 지연처리 민원, 단축민원 처리, 보완요구 민원 등 분야별 처리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대비 민원접수율은 51% 증가했으며 반려된 민원은 44%가 감소했다.
민원처리 지연율은 전년도 대비 1.2%에서 0.6%로 0.6%p 감소해 민원처리 담당자들은 접수율이 증가했음에도 신속한 민원처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는 법정 민원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사무에 대해 50%의 기한을 단축한다는 단축민원처리를 지난해 12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단축대상 민원사무가 6천262건 접수됐으며 구리시는 이들 민원업무 중 자체 단축처리기한 내에 67% 수준인 4천174건을 단축처리 중에 있다.
특히 시민들의 민원사항이 많은 주요 민원처리 부서인 건축과, 토지정보과, 교통과, 환경자원과, 산업경제과의 경우 평균 79%의 단축률을 보여 민원인들 또한 이같은 신속한 민원처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일부 지연 처리되는 민원과 무분별한 보완요구 및 처리기한 연장 등 민원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민원사무에 대해서는 매월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민원사무처리의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리시 민원처리 지연율 감소
접수율 증가불구 작년보다 0.6p 줄어
입력 2007-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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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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