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낙태수술 후 사산아를 냉동실에 넣어 수년간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로 모 산부인과의원 원장 L(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4년 4월 자신이 낙태수술을 집도한 산모 A씨의 임신 7개월 된 태아와 다른 2구의 사산아를 비닐에 싸 의원 2층에 있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2년이 지난 2006년 7월께 한꺼번에 화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법률에서 임신 16주 이상의 사산아는 산모의 위임에 따라 신속히 화장이나 매장을 해야 한다.
사산아유기 산부인과원장 입건
입력 2007-08-22 22: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7-08-23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