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뜯은 혐의로 중학생 차 모(14)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 군은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 삼산동 이 모(9) 군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이 군을 위협해, 돈을 빼앗아 나오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최근까지 초등학생 5명으로부터 26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차 군은 삼산동 일대 아파트 놀이터를 돌아다니며 초등학생들의 집에 부모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집에서 물 한 잔 마시자"며 함께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생 흉기로 위협해 돈 뜯은 '무서운 중학생'
입력 2007-08-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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