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들이 거주지 인근 병·의원에서 독감예방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노인독감접종 바우처'를 도입,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관내 60세 이상(47년 이전 출생) 노인들은 지정 283개 의료기관 중 본인이 희망하는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독감예방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독감무료 접종을 받으려면 시 각 보건소에서 미리 배부한 접종표(쿠폰)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병원을 방문하면 되며 전입자나 쿠폰 미소지자는 신분증을 지참, 보건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