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추진중인 첨단음악밸리조성사업이 재정확보의 어려움으로 최근 잠정적으로 백지화 결론(경인일보 9월3일자 16면보도)이 내려지면서 이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각종 사업의 추진여부도 불투명해지는 등 전반적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첨단음악밸리조성을 계획하면서부터 대내외적으로 '음악도시 광명'을 표방하고 매년 광명음악밸리축제·1인1악기갖기·찾아가는 음악회·찾아가는 즐거운음악여행·음악방송 등 이에 걸맞은 각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첨단음악밸리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줄잡아 100억원 안팎에 이르고 있다.
시는 현재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광명음악밸리축제의 경우 올해까지만 계획대로 행사를 치른후 내년부터는 아예 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거나 축소개최를 신중히 검토중이다.
또 1인1악기갖기와 찾아가는 음악회 및 즐거운음악여행 등도 역시 마찬가지로 계속 추진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이나 11월중에 음악밸리사업과 관련해 추진돼 온 각종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화된 광명첨단음악밸리 연계사업도 '재검토'
市 "축제·음악회 내달중 추진여부 결정"
입력 2007-09-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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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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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음악밸리사업 백지화
200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