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수원지법원장

 신임 이동흡(54) 수원지법원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 서울 법대를 졸업했으며 15회 사법시험에 합격, 1978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법률연구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세와 지적재산권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인과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민형기 인천지법원장은

 신임 민형기 인천지법원장은 충남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제1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6기 수료)에 합격했다. 서울 남부지원을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청주지법 부장판사, 사업연수원 교수, 법원 행정처 인사관리 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민 법원장은 업무처리능력이 뛰어나고 성품 또한 깔끔하다. 더불어 선이 굵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어 조직내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이태운 의정부지법원장

 신임 이태운(57) 의정부지법원장은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순천고, 서울 법대를 졸업했으며 16회 사법시험에 합격, 1979년 대전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원지법 판사, 대법원 연구관, 전주지법 공주지원장,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수석부장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지법원장은 특히 최근 법원 내부 인사 추천으로 대법관 후보 하마평에 올랐을 정도로 법원내 인망이 두텁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