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당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에 나선 가림고 학생 및 교사들이 농사일을 거들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 가림고(교장·윤재로) 학생과 교사 60여명은 지난 8, 9일 이틀간 충남 청양군 장평면 미당1리(이장·우홍명) 마을에서 주말을 활용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첫째 날인 8일 최익현 동상 주변에서 자연보호활동을 한 뒤 조별로 마을 독거노인을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집 안팎을 청소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고추따기와 마을 화단조성 및 잡초뽑기를 하면서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는 한편 젊은이가 없는 농촌의 현실을 체험했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장곡사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가림고는 올해 미당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것을 계기로 매년 미당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