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산업체 및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위법행위를 집중 감시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단속은 오는 29일까지 20일간이며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오산천 주변의 폐수 다량 배출업체, 환경기초시설,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감시, 단속과 오산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단속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 투기 등 고의적 환경 오염행위와 상습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수질사고를 일으킨 사업주는 검찰과 협조해 구속 수사토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