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현과 송선미(이상 백영고)가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세현은 15일 인천 이스파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에서 진승우(대건고)에 3-1(9-5 9-2 7-9 9-5)로 승리했으며 여고부 송선미도 양연수(대진고)를 3-0(9-1 9-0 9-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중등부에선 유재진(수원중)과 이지현(함박중)이 주성훈(과천중)과 고미은(석촌중)을 각각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일반부 김성영(인천)과 남초부 고영조(호곡초)도 각 부별 패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