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기업의 순수후원을 받고 있는 락음(樂音)국악단(예술감독·김진성)의 제4회 정기공연이 19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락음국악단은 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지휘자였던 김성진씨를 비롯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 지난 4월 창단했다.

락음국악단의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락음-Autumn'으로 정했다. 주제에 맞춰 '즐거운 추석 행복한 추석'이라는 부제아래 락음국악단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겨울',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영화 '미션'과 '사랑은 비를 타고'의 테마음악, 재즈 'Sing Sing Sing'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인천공연에선 지역의 젊은 명창인 최정아씨의 창이 선보이게 돼 지역 전통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 R석 7만원, S석 3만원(초·중·고교생 50%할인). 문의:(02)709-7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