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학교 음악대학이 20~2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떼'를 공연한다.
2007년 경원대학교 통합 원년의 해를 맞아, 제5회 정기오페라공연으로 열리는 '코지 판 투떼'는 여자의 변함없는 정절을 믿지 않는 알폰소와 약혼녀들의 굳은 절개를 믿는 나폴리의 청년장교 굴리엘모와 페란도의 내기를 다룬 오페라. '코지 판 투떼'라는 제목은 피가로의 결혼 1막에 나오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여자란 다 그런 것'이라는 뜻으로, 여자의 마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
19세기에는 도덕적인 면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가 20세기에 들어서야 다시 상연되기 시작한 이 작품은 바람기 많은 두 쌍의 연인들을 중심으로 익살스럽고도 복잡한 상황을 간결하고도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잘 표현해낸 모차르트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영애가 총감독하고 지휘는 김봉, 연출은 이의주가 맡았다. 경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원콘서트콰이어 등이 출연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31)750-5904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떼' 내일부터 성남 오페라하우스
입력 2007-09-18 2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7-09-19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