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29~30일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2007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제16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중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혁재의 진행으로 각 동별 테마 퍼레이드단과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미추홀 요들단과 중구 오케스트라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인기가수 김장훈, LPG, BMK 등의 축하공연과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도 펼쳐진다. 세계용사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말레이시아팀의 사자춤 공연과 거리마술사가 선보이는 마술쇼, 청소년댄스대회도 마련된다.

일본과 스리랑카, 필리핀 등 7개국 공연단이 꾸미는 아시안콘서트도 열린다.

행사장에선 축제기간 동안 영화·드라마 속 중구 체험하기, 맛집 탐방 및 평생 무료시식권쟁탈 퀴즈대회, 중구 명소탐방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중구는 이번 행사때 구민 25명에게 각각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구민상을 줄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를 기념해 30일 오전 10시 월미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월미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