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한 연구원은 추 박사를 자문역으로 하고 최근 새로 채용한 엘리트 교수 16명을 전임교수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전자부품연구원(KETI) 소속 연구원들을 공동 연구체제하에 학연교수로 영입해 연구와 더불어 국가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된다.
연구원은 지난 8월 과학기술부로부터 25억원대의 '바이오나노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유치, 초기연구 발판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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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과 연계 운영하는 바이오나노대학은 학생 선발부터 소수정예를 지향해 바이오메디컬전공 30명, 나노시스템전공 30명을 선발하며 수능 1.8등급 이상 상위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주고 기숙사를 우선 배정하는 등 특전을 준다.
이밖에 ▲학생 2명당 교수 1명의 파격적인 교수 확보율 ▲전 과목 영어 강의 실시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식품생물, 전기, 전자, 기계자동차, 환경생명, 화학생명 등 9개 분야가 연계하는 매트릭스형 융합 학문체제(One-in-One System) ▲학연교수제를 통한 공공 연구소와의 연계 교육 및 현장학습 기회 제공 ▲학사·석사 연계과정(4+1학년) 운영 ▲해외 유명대학과 학점 상호 인정 프로그램 운영 ▲세계적 연구소인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 및 암·당뇨연구소와의 상호연계 교육 등이 타 학교와 차별화된다.
대학의 바이오나노 특성화는 이날 개원한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과 2008년 시설되는 바이오나노대학(College of BioNano Technology) 등 2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은 올해 초 전문대를 통합 정원 1만명이 넘는 중급규모 대학으로 변신에 성공했으며 이와 함께 'G2+N3(세계최고분야 2개 학과+국내최고분야 3개 학과)'의 제2건학 목표를 설정하고 가장 먼저 바이오나노분야 특성화에 착수했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