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송 사장은 함께 참석한 여인국 과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송영건 안산부시장과 체육 발전에 대해 논의한 뒤 전국체전의 기쁜 소식을 향토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홍보하겠다고 강조.
수원시청 유도 '뜨거운 인기'
○…'수원시청 유도는 스타 군단'.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90㎏급)와 장성호(이상 수원시청·무제한급)가 팬들은 물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인기를 실감. 9일 광주살레시오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유도 경기에선 이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자 팬들과 언론 매체들의 이목이 집중. 특히 황희태는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 간판스타임을 입증.
16세 소녀 철인3종 역주 화제
○…'내년엔 나도 메달리스트'.
철인3종경기 여자 일반부 만 16세 최연소 선수가 출전해 눈길. 주인공은 평택신한고 1학년인 이송란으로 16~4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5위로 골인. 이송란은 올해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 주니어 부문 1위에 오른 유망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성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능성을 입증. 또 이날 철인3종경기장에는 여성 사회자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일일이 선수들의 경기상황을 중계하며 관중들의 격려 박수를 유도하는 등 분위기를 띄워 대회장은 축제 분위기.
女공기소총 짜릿한 연장 승부
○…'심장 떨려 못 보겠소'.
사격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경기가 열린 남부대 사격장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이 가득. 이날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여울이 마지막 시도에서 동률을 이뤄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위를 확정짓자 여기저기서 탄성. 또 이날 8위로 결선에 출전한 최윤정은 무서운 뒷심으로 3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동메달을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
인천 역도 벌써 金3… 임원들 환호
○…'금 열풍에 대회 임원들도 신나고'.
인천시 관계자가 역도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자 싱글벙글. 전날까지 첫 금을 신고하지 못했던 인천시는 이날 역도에서 함상준(강남고·94㎏급)이 한꺼번에 3개의 금메달을 따내자 20여명의 시체육회 임원들은 환호성을 올리며 서로 축하하느라 분주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