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달성한 인천시선수단 편석우(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로 선수단의 자긍심이 크게 작용한 대회였다"면서 "80회 인천 대회 이후 두 번째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문제점도 남겼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편 총감독은 "가맹경기단체장의 적극적 지원과 지도자, 선수들의 고난도 훈련결과 수영, 역도, 궁도, 승마, 하키, 배드민턴, 인라인롤러 등에서 향상된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타 시·도의 전력 정보 취약은 단체종목의 조기탈락을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대책에 대해 편 총감독은 "우선적으로 보다 많은 팀 창단과 우수 선수 유치가 절실한 상태"라며 "아울러 경기단체 운영 활성화를 꾀하고 체전에 대한 비중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